오래전에 사 두었던 '바쿠만'이란 만화책.....
몇달이 지난 최근 몇일 전 부터.....겨우 읽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만화가'가 되기 위한 두 소년의 꿈을 향한 질주를 그려내고 있다....라는 내용이라길래
구입한 책이다.
지금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로 조금 뒤로 미뤄었지만,
난 아직도 '글쟁이'로서의 꿈을 꾸고 있다.
언젠가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만나서 내 스토리로 '만화'를 만들겠다는.....
1권을 다 읽고 2권을 들었는데...와! 이 커버 일러스트 너무 멋지다!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두 주인공이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모습같은데..
보라색 상의를 입은 주인공[슈진]의 손에 나루토, 원피스, 블리치 같은.....현재 최고중의 최고라고 불리는 코믹들이 들려있다....
와! 디테일! + +
그렇게 2권도 흥미진진하게 잘 보고~ + + ~
3권을 들었는데!
헐!
3권의 커버 일러스트도 장난 아니네 + +
라이벌 천재 소년의 모습인데......+ + .....
최근에 이렇게 깔끔하고 멋진 커버 일러스트를 본 기억이 전혀 없다 + +
놀랍다!
데스노트의 명콤비의 차기작이라기에 더욱 주목 받았다는 + +..
사실, 난 아직 '데스노트'를 보지 않았다.
이작품 다 보면 바로 볼 생각이다.....뭐....지금 봐도 상관 없겠지만 + +
스토리 작가 소년과 그림쟁이 또래 친구의 '만화가 되기' 프로젝트!
윤인환 + 양경일 콤비가 떠오르기도 했다 + +
최근 주목 받는 웹툰 '독고'의 Meen + 백승훈 콤비도 떠오르고......
그리고 '소년만화'의 로망 이쁜 여주인공 + +
ㄱ ㄱ ㅑ
ㄱ
어쩜 너무 이쁘네 + +
그림을 맡고 있는 주인공 '모리타카'의 미래의 부인?...^^
이제 4권을 읽고 있는데, 아직 완결까지 가려면 멀었다......--....
요즘은 만화 보는게 노동 같다....
여하튼
이런 스토리로도 만화 연재가 가능하고 히트가 되는 일본의 시장과 문화가 무지
부러울 뿐이다...
"둘" "듀엣" "동업"....
멋지지 않은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신뢰하는 다른 한사람과 같이 한다는 것.
모든지 잘 하는 '솔로'도 요즘 세상엔 널렸지만....
'같이' 라는 단어는 그 이상의 '감동'을 품고 있다.
같은 '호흡'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가고
그일을 마쳤을때 서로의 눈을 쳐다보며 'Hi Five' 하며 웃을 수 있는....
'같이'
Bakuman이란 단어가 무슨 뜻인지 모르며 만화를 보고 있다.
일부러 그 뜻을 찾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그 뜻을 알게 되면 왠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같이'라는 뜻이 혹시 숨어 있지 않을까?....모르겠다.^^.
봐야할 책들이 숙제처럼 쌓여있다.
헐~~
즐거운 부담^^
글쎄......난 외제차나 골프채보다 ....만화책과 장난감이 좋다.
수십년동안 그래왔으니....남은 수십년 동안도 그럴 것이라고 예측한다.
'같이'
이 재미를 누릴 사람 찾음....ㅋ
어제 먹던 '다이제'가 아직도 많이 남았다..
이것도 '행복' 이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너희도 사실 서로 중 하나가 없으면 남은 하나의 가치도 많이 떨어질걸...."
'같이'
'같이'의 '가치'를 생각하며....
오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