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나.라/떡볶이[튀김,순대,어묵]

공수간, 국대, 전쟁...그리고 죠스 떡볶이

James1004 2013. 5. 1. 01:24

하루는 너 없이 그냥 지낼 수 있다.

이틀도...어떻게든 견딜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삼일은..

 

삼일....?....

 

견뎌본 기억이 없다.

 

 

 

너의 이름

 

 

떡볶이.

 

빨간음식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빨.Gang.2로서 떡볶이는 '삶' 그자체라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물론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것이지만,

 

어머니표 떡볶이의 단점은.....자주 먹을 수 없다는 것과, 먹을 때마다 레시피가 바뀐다는것....--.

 

그래서, 최근 몇년간 늘어난 '프렌차이즈 떡볶이 가게'를 자주 찾습니다.

 

그간 아이폰으로 찍어둔 녀석들을 한번.....[아이폰 사진을 업로드 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이럴줄 알았다면, 더 많이 찍어 두는건데....]

 

 

1. 공수간

 

몇일 전에 처음 가본, 신사동 '공수간'

강남에서 아주 알아주는 가게예요~~

 

 떡볶이는 '밀떡'인것 같아요.

맛과 비주얼 다 괜찮은데 '떡' 자체가 맘에 안들어요.

고급 식재료가 아닌 그런 느낌...저는 '쌀' 떡이 아니면 ...싸구려라고 느끼는 듯....

 

저는 '순대'맛을 잘 구분 못합니다만.....별로였다는 기억만 남네요...

 

담에는 '좋은 카메라'를 들고 '튀김' '오뎅' '김밥'도 마스터 해보려구요.

 

 

 

 

2. 국대 떡볶이

 

'국대'는 '국가대표'를 줄인 말이래요~~

오호~~포부 한번 대박이네요!

 

 

 

자 국가 대표 떡볶이 비주얼 어때요?

'튀김'은 꽤나 맛나구요.

하지만, 메인 디쉬인 '떡볶이' 맛은 공수간보다 못합니다.[제 스타일 아닌거죠]

하지만, 전제적으로 가게 컨셉은 아주 좋아요~~^^~~

 

 

 

3. 전쟁 떡볶이

 

강남구청역 사거리[비싼땅]에 몇 달 전 출사표를 던진 신진 사대부

'전쟁 떡볶이'

체인점 같지는 않고, 앞으로 체인점이 생길 가능성이 많은 가게예요~

 

 오픈 하자 마자 가서 먹었던 '전쟁' 떡볶이는 말 그대로 전쟁터를 연상케 했었습니다.

저를 제외한 모든 일행이 단 한 조각씩만 먹고 기권했습니다.

그래서...제가 다 먹었죠 ㅋㅋㅋ

'엽기 떡볶이' 이후 가장 매운 떡볶이로...일반인은 먹을 수 없는 수준정도....였습니다.^^.

 

순대는...항상 그렇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방문에서는 '쌀 떡'만 주문했어요.

매운맛이 많이 줄었더군요.[어쩔수 없었을듯....ㅋㅋㅋ]

공수간, 국.대보다는 맛있었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차별화를 위해 예전 처럼 좀 매웠으면 좋겠네요.]

 

전쟁 떡볶이의 '오뎅'은 굉장히 굉장히 맛있습니다.

국물도! 오뎅도! 최고!

 

 

 

4. 죠스 떡볶이

 

제가 가장 먼저 접했던 체인점 떡볶이 가게가 바로 '죠스'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하는 곳입니다.

 

 모든게 최고 수준의 '떡볶이' 입니다.

떡볶이 식재료의 레벨이 공수간, 국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듭니다.

한마디로 '최고'입니다.

 

 갈때마다....놀랍니다....너무 맛있어서요....^^

 

적당히 맵고, 아주 맛있고, 순대, 튀김, 오뎅 모든게 최고입니다.

튀김은 바삭거리는 느낌이 다른 가게들과 완전히 다른 느낌!

 

 

 

그외에, 매니아들만 먹을 수 있는 '엽떡' 그리고 대한민국 떡볶이 전쟁의 선봉장 '아딸'

모두를 한방에 비교하는 컨텐츠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맵고, 맛있고, 저렴한 국민 음식 떡볶이...

 

 

 

너 없으면 난 못 살아요.

계속 날 자극시켜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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