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나.라/후루룩[면류]

7.500원 짜리 퓨전 짬뽕! 과 아쿠아 돈까스.

James1004 2013. 6. 3. 14:48

 

 

 

 

고속터미날 경부선 근처에는 여러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습니다.

그리고, '반가'는 그중에서도 '갑'의 위치에 자리한 유명한 곳이죠.

 

형과 함께 '반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퓨전음식' 전문점

 

 진열대의 음식을 보면서 메뉴를 미리 정해봅니다...

 

 일단 저는 '빨간음식'이 항상 1순위이기 때문에....

얼큰 짬뽕!

 

 그리고, 이태리식 짬뽕이라는 '빼세'

사실 뺴세라는 음식은 몇번 먹어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일단 가격도 그렇고....

 

'얼큰 짬뽕'으로 간택!

 

 '아쿠아 돈까스?????"

형이 주문한 녀석이구요.

 

 저는 당연히 얼큰 짬뽕!

 

 이 물잔 뒤에는......오늘의 주인공이 숨어 있습니다^^.

 

 짠!!!!

 

 "진격의 매우미"

등장!

 

Here Comes Meumii + +

 

 "최신 물잔 인술"

 

 메우미를 한심하게 쳐다보는......우리 형....

 

 그리고 등장한 '퓨전1호 얼큰 짬뽕'

 

 "짬뽕 먹기 전에 중앙에서 사진 찍기 인술!"

 

 일단 면발은 일반 중국직 면발이 아닌 일식집의 우동 면발입니다.

비주얼은 맘에 듭니다만, 국물 색깔은 딱 봐도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는 쌔빨간 고추기름 둥둥 떠다니는 순도 100%의 빨간 국물!을 항상 지향하죠!

 

 그리고 등장한 '아쿠아 돈까스'

이거 제법 폼 납니다!

오호~~~~

 

 앗! 매우미가 .....

 

 "인술 돈까스 안에 숨기~"

 

 그리고....다시 얼큰 짬뽕으로 가서....국물입니다...

.....

 

약해요...

 

 제가 좋아하는 새우와 해물은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아쿠아 돈까스는....양념에 푹 젖어서 나오네요.

그래서....아쿠아 구나....ㅋㅋㅋ

 

맛있습니다~~'성공'!!!

 

 문제는 이녀석....

얼큰 짬뽕.

일단....

 

얼큰하지 않습니다.

 

OTL.....--

하지만, 면발은 부드럽고 독특한 맛이네요!

 

 해물은 뭐....일반 짬뽕처럼 잘 들어가 있습니다~

 

 "인술 다 먹은 홍합 껍질에 들어가기!"

 

 맛이 없진 않기 때문에 먹긴 다 먹었습니다만....국물은....좀 남겼습니다.

 

 산처럼 쌓여있던 아쿠아 돈까스는....어느새.....무참히.....

 

 " 음.....오늘 짬뽕은...좀 약했어...."

 

 "인술 젓가락 타기!"

 

 매우미는 임무를 마치고.....

 

 포크와 함께....

사라집니다.

 

 

 

 

 

 

이날 배운 '교훈'은.....

-짬뽕은 중국집에서 먹자-

입니다.^^.

 

한 번 정도는 다시 먹어 볼 만도 한 짬뽕입니다만....아무래도 국물이 좀 어설프네요.

그래도 독특한 맛이라서, 실망은 아니었습니다만...

 

아직, 저는 '퓨전'음식은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보수적인듯.....--]

 

'아쿠아 돈까스' 상당히 맛있고 독특했습니다.

양념도 짠한게, 그저 물에 잠긴 흐리 멍청한 그런 돈까스는 아니었구요.

 

맛있고, 맵고 찐한 짬뽕으로 얼굴을 땀에 적셔 보고 싶은.....여름의 시작입니다.

일단.....보수적으로다가....우리 중국집으로 갑시다!

 

^^

 

 

....저기에서 2000원씩만 저렴하다면...

 

 

Alleh~~~를 불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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