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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명동역에서 잠시 바라본 하늘은 맑은듯 파랬지만, 왠지 슬퍼보였다.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행복한듯 웃지만, 아무말 없는 . . . 누구와 같다.
James1004's Photo &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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