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1004's Page/Diary/Essay 255

'신해철' 당신을 어떻게 잊을수 있을까......난 오늘도 당신의 노래를 부릅니다.

"마왕"이 세상을 떠나 하늘가로 떠난지 일주일...아직도 내 멘탈은 정상궤도로 돌아오질 못하고 있다. 형님이 아프다는 소식이 들려올때도 난 아무 생각이 없었다.성의없이..... 딱 한번 기도했던 기억만 있다. 하지만, 그가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후, 난 엄청난 후회와 상실감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내 머리속에서 지워졌던 '기억'들이 줄을 이어 소환되고.....감정이 따라 공명하면서 난 감당이 안된다. 어려서부터 '자의식'이 강하고 나만의 스타일이 확실하던 내가....정말 어설픈 껍데기였다는걸증명해주며 내게 '진짜'를 알려준 유일한 첫 스승. 단 한번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보지 않았지만, 달랑 몇분짜리 노래로 내 영혼을 후벼판 그는 '구세주'였다. 내가 무시했던 그의 옛날 노래부터 최근의 노래까지..

나의 '마왕' 마지막 모습을 뵈러 빈소에 찾아 내 마지막 눈물도 뿌리고 왔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지도 않았습니다.마왕의 빈소를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후딱 일을 해치우고 아산 병원에 갔습니다. 의외로 별다른 통제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왕의 영정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많은 팬분들이 줄을 서서 마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있었고, 저도 그 중의 하나가 되어 예를 갖추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울었습니다.그리고, 저도 형님 사진을 뵈니.....마지막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숭배하기를 주저 않았던 거인 같은 존재.....그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울지 않습니다. 그도 그런 모습 원치 않을거예요. 안녕 잘 가세요.... 짧은 인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그리곤 내손에 남은건 그의 이 '조문보'였습니다. 68년생.....88년..

코믹커즐에서 최근에 지른 신간 만화 + +

최근 쇼핑몰 셋업 문제, 이사문제...그리고 결정적으로 '신해철' 형님의 안타까운 임종 소식등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참 쉽지 않습니다.특히 '정기 잡지'리뷰는.....뭐랄까.....건너 뛰고 싶은 심정까지....듭니다만, 이런 감정도 희한한게.....조금 지나면 잠잠해진다는거.... 암튼 최근에....한 보름쯤 ㅋㅋㅋ '코믹커즐'에 가서 구입한 책들입니다. 일단, 챔프 21호 ㅋㅋㅋ 곧 22호가 나오는 마당인데 ㅋㅋㅋ저의 깨알같은 '챔프 21호 리뷰'는~~http://james1004.com/984 그리고 최근에 발행된 '원피스 75권'입니다.저는 지금 5권도 다 못봤는데....신간 나왔다고 사고 자빠졌으니....--.... 일단,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로 제스타일 아닙니다. 미개봉으로 아마 한 일년쯤..

"해철이형" 영원히 기억하며 형의 노래를 들을께. NEXT 세상에선 모두가 웃으며...

-나에게 쓰는 편지- 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있는 나를 안아주고 싶어 난 약해질 때마다 나에게 말을 하지 넌 아직도 너의 길을 두려워하고 있니 나의 대답은... 이젠 아냐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 (오~) 이제 나의 친구들은 더 이상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 속의 주인공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고흐의 불꽃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이상 도움될 것이 없다 말한다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구좌의 잔고 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 집, 빠른 차, 여자, 명성, 사회적 ..

코믹커즐 + 코믹존 = 지름...+ +...

한달의 시작 '지름신'을 모심으로서 정결하게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으니.....이로써 통하게 되고.....곧 길한 소식도 함께하리로다...... -개소리- ㅎㅎㅎㅎㅎ 10월 4일 제 생일에 맞추어 스스로 셀프 생일 선물을.....하사했습니다.ㅋㅋㅋ 월초에 저와 함께하는 만화 잡지~~~코믹 콘서트를 빼고는 모두 리뷰를 했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씩 봐주심이+ + 저는 우리 만화잡지의 마지막 지킴이가 되고자.....+ + 단행본도 밀린것들과 비는 것들을 많이 채웠습니다.+ + 챔프에서 연재중인 위성우 이지원 작가님의 '인생은 강호 3권' 흔히들 '병맛'이라는 괴상한 표현들을 쓰더군요....저는 그런 표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구식이어도 4차원 개그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개그에 뭊혀서 '작화'가 폄..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피구왕 통키!

-피구왕 통키-노래: 서연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맑은 공기 마시며 자아 신나게 달려보자 너와 내가슴 속에 가득 품은 큰 꿈은 세계 제일의 피구왕 뒤돌아 보지마 패배가 있을 뿐 반짝이는 눈동자로 승리를 향해 가자 점프! 높이 올라 멀리 던져 보자 뜨겁게 타오르는 정열의 벅찬 가슴 고된 훈련과 도전으로 시련을 이겨내리 너는 될 수 있어 세계의 피구왕 통키 파이팅 피구왕 눈부시게 빛나는 높고 파란 하늘에마음의 창 열고서 자아 신나게 출발하자 너와 내가 지켜온 가득 품은 큰꿈은 세계 제일의 피구왕 넌 포기하지마 용기가 있잖아너와 나의 우정으로 승리를 향해가자 점프! 높이 올라 멀리 던져 보자 뜨겁게 타오르는 정열의 벅찬 가슴 고된 훈련과 도전으로 시련을 이겨내리 너는 될 수 있어 세계의 피구왕 통키..

알라딘, 너 없이 못사는 나....OTL...

10월 첫번째 알라딘.... 언제나 택배는 참 이쁘게 포장하는 알라딘 ㅎㅎㅎ 두둥~~ 항상 절묘하게 2만원어치를 주문해서 택배비를 아낍니다.+ + 지름 탑....ㅎㅎㅎ 레이디 디텍티브 5권입니다+ + 정말 재밌게 잘 만든 작품이죠~~정헤진 + 이기하, 환상 콤비의 수작! 이렇게 3권을 알라딘에서 구매했네요~~ 그리고,강경옥 선생님의 설희도 4,5,6권을 질러서 이제 4권만 더 지르면 되네요+ + 이책 정말 심플하게 잘 만든것 같아요.종이질도 좋구요+ + 그리고,이선영 작가님의 인형가가 있길래 몽땅 질렀습니다.1권만 없더군요+ +아쉬운건.. 5권이 한정판이라서 더 비싸게 주고 샀는데, 한정판 선물은 없다는거....알라딘 참 웃깁니다. 자기네가 책 매입할때는 한정판 선물 없으면, 가격 낮게 매입하면서 팔때는..

My Nails...

'기타'를 시도 때도 없이 연주하는게 낙인지라.....'손톱'을 기릅니다. 손톱으로 현을 튕길때 소리가 이쁘게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손톱이 약해서, 자주 부러지기에 작년부터 '메니큐어'를 바릅니다.강화제, 매니큐어, 탑코트 3겹을 바르고, 또다시 3겹정도를 더 바르죠. 그래도...부러지는게 제 손톱 입니다.ㅠ.ㅠ 손톱은 지정도 길이가 딱 좋은것 같습니다.... 엄지 손톱은 더 길게 기릅니다. 지난 여름 일본 여행때 찍은 영상입니다.... 노래만 안했어도.... ㅎㅎㅎ

9월의 마지막 알라딘 지름~'뉴타입, 이슈, 유시진'온'

지난주에 받았던 '알라딘' 책입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단돈 2만원에 이정도로 행복할 수 있다면.... 이정도로 만족하며 사는 것도 행복할것 같다고... 개봉~~ 뉴타입을 제외하고는 다들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두둥~~ 2014 이슈 11월호리뷰는~~http://james1004.com/952 그리고, 2014 뉴타입 10월호리뷰는http://james1004.com/953 그리고,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시공사에서 발행된 '유시진'작가님의 '온'입니다. 유시진 작가님이 요즘은 작품 활동을 하시는지 알 수 없지만, 한때는 명성을 날렸던 순정작가.... 그리고, 요즘은 국내작 발행을 안하지만, '시공사'도 책을 참 정성스럽게 잘 만들었던 출판사였죠. 초판입니다.^^ ㅋ ㅑ~~~~~~~이런 좋은 ..

추억의 '오란씨'를 만나다 + +

얼마전, LG25시에서 이친구를 만났습니다. 써니텐, 환타는 가끔 봤지만+ +오란씨라니요! 와.....이게 언제쩍 친구인가 나름 꽤 깔쌈하게 나오더군요.1+1 행사여서 집어왔는데요 과연....오란씨의 시대가 다시 올런지....ㅎㅎㅎ 음......비타민 C라..... 하늘에서별을따다, 하늘에서달을따다두손에담아드려요오란씨아름다운날들이여사랑스런눈동자여오오오오오란씨~~~ 오란씨 파인~